아래는 한 명 혹은 단일집단이 아닌 끊임없이 갱신되는 대중개념을 통해 순간순간 재창조 되어야한다.
사용자들은 운동상태의 가구들 속에서 공간에 대한 지각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
사용자는 낙하상태를 경험하다가 계단참에 이르러서야 정적상태로의 치환을 경험해야 한다.
수면을 바라보는 것은 소실점을 만들기 쉬운 형태일 때 이상적이다.
그 전까지 공간은 사용자의 지각 판단을 방해한다.

'The bottom' should be recreated moment by moment through a constantly updated public concept, rather than one or a single group.
Users should suspend the judgment of the space in furnitures of the moving state.
Users must experience the drop condition and then experience the change to the static condition after reaching the stair landing.

유독 한강은 강으로 읽히지 않는다. 한강은 한강이다. 언어가 만들어내는 인식 체계 때문일지도 모른다.
‘Han gang river’ 라는 말은 ‘Han river river’ 라는 뜻이다. ‘Han’의 의미는 불명확하다.
한강에 가면 사람들은 한강을 즐긴다. 배를 타고, 한강에 펼쳐진 수많은 것들을 바라보거나, 한강 옆에서 많은 활동들을 통해 한강을 즐긴다.
그러나 강을 즐길만한 공간은 좀처럼 드물다.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밤섬 혹은 새벽의 강변 정도일 것이다.

'The Han gang' is not read as a river. The Han River is the Han River. Perhaps it is the recognition system that language produces.
The word 'Han gang river' means 'Han river river'. The meaning of 'Han' is unclear. People go to 'Han gang' and enjoy 'Han gang'.
You can take a boat, look at the many things that spread out in 'Han gang', or enjoy 'Han gang' through 'Han gang'.
However, the space where you can enjoy 'River' is seldom rare.  It may be a 'Bamseom island' that people can not enter or a riverside at dawn.

한강이 아닌 강을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는 것. 이 도시의 삶에 한강이 존재하는 것도 행운이지만, 이 도시의 삶에 거대한 물의 흐름, 강과 존재하는 것도 큰 행운이다.

We wanted to give people the 'River' instead of 'Han gang'. It is also fortunate that Han Gang exists in the city's life,
but it is also fortunate that there is a huge water flow, the River, in this city's life.

우리가 생각하는 선착장은 좀 더 경험적인 것이다.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물의 표면을 보고, 더 원시적인 강를 느끼게 된다.
각자의 출발 시간이 오면, 사람들은 자신들이 바라보던 원시의 강 표면을 부유하게 된다. 이는 한강에서 배를 기다리는 것과 강과 배를 기다리는 것을 다르게 만든다.

So the marina we are designing is more experiential. Those waiting for the boat will see the surface of the water and feel a more primitive river.
When their departure time comes, people become richer on the surface of the river that they were looking at.
This is different from waiting in the Han gang and waiting in the river.

어느 것이 더 훌륭한 경험인지에 대해서는 설득하고 싶지 않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한강 계획을 통해 많은 것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우리의 선착장은 그 중 하나로서 작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강에 원초적인 강를 관조하는 시설이 하나쯤 존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We do not want to be persuaded which is a better experience. The important thing is that many things will be created through the future Han river project,
and our marina will work as one of them. It is not too bad that there is one facility in the Han River that contemplates a primitive river.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원초적 자연을 관조하는 시설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의 선착장은 서울과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도피할 수도 없다. 우리는 피터 줌터를 삽입하지 않았다.
서울에서 혹은 한강이라는 장소에서 강을 바라보는 시설에는 피터 줌터가 필요 없다.

But we did not simply create facilities that contemplate the primordial nature. Our marina is not separate from Seoul and can not escape.
We did not insert the 'Peter Zumthor'. There is no need for a "Peter Zumthor" in a facility that overlooks the river in Seoul or the Han River.

우리는 서울의 성격을 혼재로 규정했다. 그리고 그 위에 우리의 장면이 펼쳐지길 원했다.
혼재의 캔버스 위에 수면을 바라보는 것. 이는 일종의 영화적 시퀀스를 통해 나타난다.
이 시설은 저수지의 개들과 같이 결말이 기존의 시퀀스를 전복하는 영화와 닮았다. 사람들은 혼재의 공간으로 진입하며,
그 속을 배회 하다가, 각자의 배가 도착하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사용자는 계단참(사용자의 눈높이와 수면의 높이가 일치하는 지점)에 섰을 때,
처음으로 원초적인 강을 만난다. 동적인 공간에서 정적인 공간으로 전환되는 재료 변화와 눈높이와 수면 높이의 일치가 동시에 사용자의 경험을 도운다.

We have defined the nature of Seoul as a mixture. And on top of that we wanted our scene to unfold. Looking at the water surface on the canvas of the mix.
It appears through a kind of cinematic sequence. The facility resembles a movie that overturns the existing sequence, such as the "Reservoir Dogs."
People enter into a mixed space, roam inside, and climb up the stairs where their ships arrive. When the user strikes the landing
(the point where the user's eye level and the height of the water surface coincide), the user first meets the primordial river.
Material changes that translate from dynamic space to static space and matching of eye level and surface height help the user experience at the same time.

혼재 위에서 원시적 자연을 바라보는 순간에 대해 사실 우리는 익숙하다. 우리는 서울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순간들은 우연에 맡겨 왔다. 이곳에서는 가끔씩 만났던 운 좋은 순간들을 의도적으로 만날 수 있다.

In fact, we are familiar with the moment when we look at primitive nature on a mixed land. We live in Seoul.
But until now, those moments have been left to chance. This facility will be the facility of the nature of Seoul (natural Seoul and urban Seoul).
When you wait for a boat here, you can meet lucky moments you have met occasionally in Seoul. That’s moments